경숙이와 나를 태운 택시는 망미동을 돌아 수영쪽으로 접어 들어 바로 동백섬 어귀에서 내린 우리들.......
걸어서 동백섬을 돌아보고 해운대 백사장쪽으로 천천히 걸어 갔다.
엄청난 더위로 인하여 백사장에 수많은 인파가 인산이해를 이루고 있었다.


경숙이와 나는 다정한 부부처럼 손을 잡고 백사장을 걷다가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걸음을 멈추고 길가의 화가들이 줄비한 곳을 지나다 나는 경숙이에게 기념으로
초상화를 한번 그려보자고 이야길 하였더니 쾌활한 경숙이는 오라버니 나야 항상
"콜" 이죠......
나란이 않아 화가에게 우리들의 표정을 넘겨 주었더니 익숙한 솜씨로..........
약 20여분만에 우리들의 다정한 모습이 화폭에 담겨져 우리손에 넘어왔다.
나는 그에게 거금으로 육만원(\60,000)을 건네주고 수고 했다며 인사를 하고
헤어지게 되었다.
그는 우리에게 부디 행복 하세요........ 답례를 하였고........


시원한 해운대의 밤바람......... 바도소리가 간간히 들려오고.......
나는 젊은 시절을 그려보며 경숙이를 데리고 이렇게 밀월여행을.......
지금 프랑스에선 무엇을 하고 있을까.
현재 이곳 시간으로 봐서 아이의 저녁준비를 하고 있을 시간인데......
다소 미안한 생각이 내 뇌리를 스쳐 지나갔지만,,,,,,,,,, 


경숙인 이런 나를 읽어내고 오라버니 지금 형님 생각하고 계시죠.....
"응 잠시 미안한 생각 때문에........."
"경숙이가 이해를 해......."
"그래요 아이 뒷바라지를 하고계시는 형님에겐 미안 하지만..... 그래도 현실은..."
뭐라도 혼자 중얼 거리던 경숙이는 횟집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며.......
"오라버니 우리 여기에서 회 한사라 먹고 들어가죠......"
바닷가에서 태어난 경숙이는 육식보다 바닷생선을 더욱 좋와했다.
해운대에서 "횟"를 간단하게 먹고 새벽 2시가 넘어 우리는 호텔방으로 돌아 왔다.


바닷바람 그리고 모래... 땀 내음.... 욕실로 들어가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서 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앞으로 경숙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 
계속 만나자면 아무래도 서울로 올라가는 대로 방을 얻어 정상적인 살림을 꾸려
나가야 할 것이고 여기에서 서로의 몸을 즐기다가 헤어지면 그만인데...........
나는 생각 할 수록 머리속이 매우 어지러웠다.
그만 두자니 이만한 여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계속 만나자니 내 인생에
두여자를 데리고 살아가야 한다는 강박 관념 문에.........


어느새 샤워를 마친 경숙이는 침대에 걸쳐 않으며.......
"오라버니 오늘 따라 이상 하시네요......." 
"지금 무슨 생각을 그리 골돌하게 하고 있어요"
"음~~~ 바로 네 생각을 하고 있었어..........."
"버리자니 아깝고..... 데리고 있자니..... 남들 이목 때문에........"
"그리고 경숙이네 식구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을 할까 하는 그런 생각을 했지."
"오라버니 절대 부담 같지말고 그냥 가는데 까지 가보는거야........"
"경숙인 나에게 그냥 엔조이 정도로만 생각을 하라고 지금 이야기 하는거야..."
"나는 절대 그렇게 못하겠어......."
"서울에 올라가면 우선 집부터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바꾸도록 그리고 호출기
번호도 모두 바꾸도록 해! 알았지........"


"그친구가 당신을 찾아 올것 같은 생각 때문에...."
"앞으로 너를 누구에게도 줄수가 없어.....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말이 터져 나오고 
말았다......."
이말을 전해들은 경숙이는 내 품에 안기며 오라버니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 다른 남자들은 절대 만나지 않을께요......" 
"그리고 당분간 우리 다른 스포츠 크럽으로 다니면서 운동을 하도록 해요......."
"그래..... 알았어....."
"이제 우리의 행복한 미래만 생각 하기로 하자....." 


경숙이는 바로 내 성기를 입으로 애무를 하면서 자겠노라고 이야길 하고는.....
이내 애무를 하기 시작 하였다.
나는 종일 운전을 하고 와서 그런지 아니면........ 왠지 피곤해서 바로 잠에......


잠결에 눈을 떠서보니 경숙이는 내 허벅지 위에서 엉덩방아를 찢고 있는것이 
아닌가......... 도대체 피곤 하지도 않았던지.......
나는 경숙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계속 잠을 자는척 해 주었다.
두눈을 지긋이 감고 엉덩이를 서서히 좌우로 돌려가면서 내 성기를 조였다가 놓고
또 다시 조였다가 놓기를 반복 하면서..........
거친 숨소리를 토해 가며.........
진짜 옹녀도 이런 옹녀를 만난다면 견딜남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엄청난 정력을 천부적으로 갖고 태어난건지 모르겠지만............ 
그 유연한 허리 놀림은 가히 천부적이라 할 수가 있었다.
밤이 새도록 계속되는 경숙이의 엉덩방아..............
나는 되도록이면 사정을 억제 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릴적 읽어 보았던 소녀경
매번 교접시마다 사정하지 말고 열번 정도 교접을 할 때 한번정도 사정을 하기로..
나 나름대로 테크닉을 연마하고 구사를 하여야만.........
자는척 하면서 지켜본 시간은 어림잡아 2시간 이상.... 벌써 몇번의 오르가즘을....
느낀 경숙이는 자신의 허벅지가 아푼지 살며시 내려와 내 양쪽 허벅지 사이로 자신
의 가랭이를 밀착 시켜 자궁속으로 내 성기를 삽입 시키더니......
계속 음미를 하고 있었다.


내 오른쪽 무릎부분을 경숙이는 자신의 배꼽까지 올려놓고 삽입된 성기가 빠지지 않도록 양손으로 끌어 않은 자세로...........
나는 그대로 또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경숙이와 난 서로의 허벅지가 교차되어 있는 모습으로.....
살며시 일어나 경숙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두고..........
자궁속에서 흘러 내린 경숙이의 분비물이 그리 많지 않은 음모에 엉겨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깊은 잠에 떨어져 버린 경숙이.........


타고난 팔가가 얼마나 세기에 저렇게 고생을 하면서 살았을까......
측은한 생각도 들었고.......
그 동안 만난 남자들에게 많은 봉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살아왔던 경숙이..........
그래 내가 한번 멎진 인생으로 그녀를 데리고 가봐야지.........
나는 순간 결심을 하고 앞으로 그녀와 동거 할 마음에 준비를 하기로 하였다.
이혼은 절대 못하고 마누라를 한명 더 두고 살기로 ...........


경숙이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게 살금 살금 샤워를 하고 잠시 시내에 나가 
일을 보고 돌아오려고 객실문을 나섰다.
그리고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기전 까지 돌아 오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태화 백화점에 들려 그녀가 갈아 입을 속옷 몇가지 그리고 잠옷.......
길 건너편에 있는 리바이스 대리점으로 가서 백바지 검은 색 티샤스 등.........
쇼핑을 해고 호텔방으로 들어 와서보니.......
경숙이는 아직도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새근거리며 잠을 자고있는 모습..


나는 맥도날드에서 사온 햄버거와 원두커피로 시장끼를 때우고, 그녀가 일어나기만
기다리며........ T V를 보고 있었다........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잠에서 깨어난 경숙이는 나에게 "오라버니 언제 일어 났었요"
"나야 아침에 일어났지..........."
"그리고 당신 입으라고 몇가지 쇼핑을 하고 들어왔는데도 전혀 모르고 잠만 자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어............."
"어머 그래요.........."
"미안해서 어떻게 해........"
"미안 할것 까지야 없지만........ 피곤하면 더 자도록 하고.........."
"아니 많이 잤어요... 이제 일어나야죠..... 오라버니"
"이젠 오라버니가 아니고 여보....."
"한번 줄러봐....."
"않돼요....... 그소리는 아직 한번도 불러보지 못해서....."
"그러니까 불러 보라는 거야........"
"앞으론 나를 꼭 여보라고 불러야 돼...... 알았지........"
"네....노력 할께요....오라버니..... .."
"또 오라버니라고 한다..........."
"아직 습관이 않되서 그런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