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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 빡돌게하는 년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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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나를 졸라 괴롭게하는 선배년이 하나 있는데
이목구비는 봐줄만한데
몸통 구석구석에 런천미트가 숨어있을법한 몸매다

고작 2년 선배면서
ㅇㅇ씨는 좀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어
이딴식으로 훈계하는데
뒤에서 욕이란 욕은 지혼자 다 처먹는년이 어이가 없다
제일 두들겨주고 싶을때가
가끔씩 졸라 자기자랑 섞어서 하는 헛소리 튀어 나올땐데
얼마전에 남선배랑 그년이랑 셋이 
슈바인하센인가 뭔가하는 유럽풍 족발인지 메갈풍 족발인지
알고싶지도 않은거
하도 먹으러 가자고 졸라서 먹으러갔다.
아니나 다를까 거기서도 맥주 몇잔 들어가니까
또 돼지 암뽕터지는 소리 존나 하더라.
한다는 말이
ㅇㅇ씨 제 친구들이 저는 뼈가 얇아서 살 조금만 빼면
진짜 장난아니게 예쁠꺼래요
ㅇㅇ씨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지랄...

눈깔 꿈뻑꿈뻑 거리면서
거짓부렁 종용해올때 진짜 인내심 다 끊어지고
족발튀김 들어서 면정학 필살기로 후두부 강타하고 싶었다.

왜 여자들은 같지도않을걸로 나를 괴롭게하는걸까

하 진짜
개엿같아서리...
얘들아 사업하는 사람 있으면
나좀 경리로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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